기밀폭로 스노든 사면 촉구…뉴욕타임스·가디언지 사설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일간지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지가 2일 동시에 장문의 사설을 통해 미 국가안보국(NSA)의 글로벌 무차별 사찰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사면을 촉구했다.두 신문은 "스노든은 내부 고발자"라며 스노든의 폭로 결정을 지지하고 그의 행동은 처벌이 아닌 칭찬을 받아야 한다며 그에 대한 관용을 촉구했다.
뉴욕타임스는 "스노든이 폭로한 사실은 그 어떤 것도 국가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며 "스노든이 공권력의 직권남용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법을 어겼다 하더라도 국가를 위해 공헌한 기여가 크다"고 지적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