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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 첫 성탄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후 처음으로 집전한 성탄 미사를 통해 전 세계에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 아래 열린 성탄전야미사에는 300여 명의 사제와 1만 명가량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교황은 강론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듯 나 또한 '두려워하지 말라'고 거듭 말한다"고 신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예수는 위대하지만 스스로 작아졌고, 부유하지만 스스로 가난해졌고, 전능하지만 스스로 취약해졌다"며 낮은 곳으로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CNN방송은 미국의 가톨릭 신자 88%가 교황을 지지하는 것으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응답자의 85% 이상이 "교황은 현대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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