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선정 올해 최고의 K팝, 엑소의 '으르렁'
세계 최고권위의 대중음악 전문지인 빌보드가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을 2013년 최고의 K팝으로 선정했다.빌보드측은 24일 K팝 칼럼 코너를 통해 '2013년의 K팝 베스트 20'를 발표했고 그 가운데 '으르렁'을 1위로 꼽았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흔치 않은 미국 남부 힙합 비트를 사용해 12명 멤버의 재능을 한층 돋보이게한 곡"이라며 "랩과 R&B멜로디, 귀를 잡아끄는 후렴구가 청중을 매료시켰고 뮤직비디오 역시 간결한 원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엑소의 재능을 잘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으르렁'의 이어 2위로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가 함께 부른 '살자', 3위는 그룹 f(x)의 '사랑니'가 차지했다. 조용필 역시 '바운스'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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