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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한 두통 중풍 전조일 수도

두통은 누구나 경험하는데 어떤 두통이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지를 구분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문의들은 "통상적인 두통들은 설사 심한 편두통이라 해도 생명을 위협할 정도까지는 아니다"며 "머리가 아파올 때 즉시 의사에게 보여야 할 두통 증세가 따로 있음"을 지적했다.

이같은 위험한 두통증세를 겪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표현이 "이제까지 겪어 온 두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고 또 이상한 아픔이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증세는 갑자기 그리고 매우 격렬하게 두통이 오며 시력이 일순간에 흐려질 수도 있고 판단력이 흐려져 비현실감을 느끼게도 한다.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뇌수막염일 때는 격렬한 두통에다가 뒷목부분이 뻣뻣해짐을 느낀다.

두뇌의 핏줄이 터지거나 새어나갈 때 오는 두통은 특히 통증이 엄청나서 "이제껏 이렇게 머리가 빠개개지듯이 아픈 적이 없다"고 할 정도다.



일반적인 두통은 누구나 겪는 것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증세를 동반하면서 극렬히 찾아오는 두통은 대부분 '응급상황'이라는 의식을 항상 갖고 통증이 사라지기를 막연히 바라면서 진통제만 먹고 있다가는 심장마비 혹은 스트로크 등의 중요한 전조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신속히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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