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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배즐기기] 미술관…영화관…'내 스타일대로' 크리스마스

메트박물관에서 아기 예수 그림 감상을
올 겨울 히트작 스크린에서 만나보자

◆미술관에서 찾는 크리스마스=미술 작품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찾아보는 주말은 어떨까. 메트로폴리탄박물관(1000 5th ave)으로 가면 아기예수 탄생 현장을 그린 그림들을 구경할 수 있다. 현재 전시중인 작품으로는 '목자들의 경배(The Adoration of the Shepherds)' '아기 예수 경배(The Adoration of the Christ Child)' '목자들과 세인트캐서린의 경배(The Adoration of the Shepherds with Saint Catherine)' 등이다. 목자들의 경배(1610년.갤러리 611)는 그리스 출신 스페인 화가 엘 그레코가 그린 것으로 강한 붓터치와 명암대비가 돋보이는 작품. 예수 탄생에 기뻐하는 인물들의 생동감이 특히 두드러진다. 엘 그레코의 작품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아기 예수 경배(갤러리 537)'는 독일 화가 얀 유스트 판 칼카르의 추종자가 14세기에 그린 것. 가운데에 누워 있는 아기 예수를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 얼굴에 따스한 빛이 반사된다. '목자들과 세인트캐서린의 경배(갤러리 601)'는 앞선 두 그림보다는 비현실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하늘이 열리고 아기 천사들이 'Gloria in Excelsis Deo'라는 라틴어 문구를 들고 있다. '높이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뜻. 그림을 그린 이탈리안 화가 치골리(Cigoli)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본래 제단 위에 걸릴 목적으로 16세기 후반 그려진 그림. www.metmuseum.org.

◆크리스마스는 영화관에서=이번 할러데이 좋은 작품들이 많이 개봉한다. '릴레이 영화 감상'에 나서보는 주말은 어떨까.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화제작 '허(Her)'는 18일 개봉됐다. 영화는 테오도르 트웜블리라는 주인공을 따라간다. 실제 삶에서 사랑의 상처를 받은 테오도르는 목소리와 기계로만 존재하는 '사만다'와 조우하게 되며 결국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월스트릿의 늑대(The Wolf of Wall Street)'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으로 증권중개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조단 벨포트가 월스트릿의 부패로 인한 사기 사건에 개입하길 거부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같은 날 개봉하는 벤 스틸러 감독.주연의 '월터 미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또한 기대작. 과대 망상에 빠져 현실에서의 일탈을 즐기는 월터 미티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만화영화 '프로즌(Frozen)'를 비롯해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과 '토르(Thor: The Dark World)' 등도 좋은 옵션이 된다.

◆브루클린 벼룩 시장으로=5만 스퀘어피트 공간에서 펼쳐지는 벼룩 시장을 본 적이 있나. 윌리엄스버그(80 N 5th St@Wythe Ave 2층)에서 열리는 이번 벼룩시장 행사에는 크래프트 벤더 125개가 이 곳을 가득 채움은 물론이며 라멘 버거 마이티 퀸 BBQ 등 유명 푸드 벤더 75개가 참석한다. 특히 라멘 버거는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것을 먹으려고 벼룩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22일을 기준으로 폐장 시간이 오후 7시에서 오후 6시로 바뀐다. 벼룩 시장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brooklynflea.com.

◆불빛 찾아 여행을=크리스마스 불빛으로 유명한 브루클린 '다이커 하이츠(Dyker Heights)'를 아는지. 집을 온통 파란 불빛으로 꾸민 유대인 대형 캐릭터 인형으로 가득 채운 집 거대 산타를 입구에 놓은 집 등 다양하다. 이 동네를 도는 '크리스마스 라이츠 앤 카놀리 투어'는 약 세시간 가량 이어진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인근(4th Ave@13th St)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다이커 하이츠를 구경한 뒤 이탈리안 디저트 카놀리와 핫초코를 먹으며 몸을 녹인다. 매일 오후 7시 출발. 어른 55달러 어린이 45달러. 212-913-9917. asliceofbrooklyn.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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