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맺는 사랑의 열매
미주아프리카희망후원회
14일 감사미사 봉헌
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해원 신부는 "생생한 현장 소식을 페링턴 신부님으로부터 직접 듣게 됨으로써 이곳 후원회원들이 더욱 가슴으로 수단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하느님은 모든 일들이 서로 잘 작용하여 당신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체험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 같다"며 회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일년 전부터 페링턴 수단 살레시오 관구장의 미주방문을 주선해 온 천필립 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에 관구장님의 방문으로 후원회가 더욱 힘을 얻게 된 것이 사실"이라며 '하느님의 일'임을 다시금 회원들이 실감했다고 말했다. 2008년 고 이태석 신부가 LA를 첫 방문한 다음해인 2009년에 비영리단체로 설립됐고 2010년 이 신부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한인 2500여명 회원이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다. 앞으로 5년 동안 50만달러 후원금을 남수단지역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내기로 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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