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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무시할수록 행복한 사람..계속 사용은 스트레스 연관성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이 덜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오하이오 주 켄트대학교 연구팀이 50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휴대전화 사용빈도와 실생활 만족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계속적인 휴대전화 사용은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휴대전화 사용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가시키고 고립감을 줄여준다’고 주장한 기존 연구들과 일반적 인식에 반대되는 것이라 더 주목된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집착하는 사람일 수록 불안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심지어 일부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매체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불안증세가 커지는 ‘중독’ 현상도 보였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반대로 휴대전화를 통해 전화가 오거나 이메일, SNS 알림 등이 와도 즉각 반응하지 않는 학생의 경우, 일상 생활에 대한 만족이 더 높고 불안 증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신건강을 위해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뇌가 휴식을 취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하는 시간이 필수다. 그러나 끊임없는 휴대전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시간을 놓친다는 지적이다.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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