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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청년들이 지역 사회를 품는다"

새한교회 한어청년부
14일 '유학생 초청의 밤'

작은 청년 공동체가 지역 사회 청년들을 돕는다.

LA지역 새한교회(담임목사 정세훈) 소속 한어 청년부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유학생을 위한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스 차(이민법 변호사), 정경환(LA시 시니어캐미스트리), 크리스티나 장(영어 교사)이 상담가로 나서 법률 및 각종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새한교회 한어 청년부는 두 달 전부터 LA인근 대학 캠퍼스 등을 돌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출석 인원이 겨우 10여명 정도인 작은 공동체지만 청년부 담당 사역자(김유정 목사)와 1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준비한 사역이다.

청년부 담당 김유정 목사는 "인원수는 얼마 안되지만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자꾸만 떠나는 시대 가운데 교회가 세상과 멀어진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에 오는 청년들이 그들이 사는 지역에서 가까운 교회를 다닐 수 있게 지역 교회들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한교회 교인들도 함께 나섰다. 청년들이 지역 사회를 섬기겠다는 목적으로 작은 행사를 계획하자, 전 교인이 적극 나서 행사 당일 참석자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 또 교회 건물이 작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행사가 열리는 관계로 참석자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작은 담요를 포장해 선물할 예정이다.

김유정 목사는 "예산도 부족하고 화려한 행사는 아니더라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청년들이 와서 도움을 받고 교회와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한교회는 지난 1978년 시작돼 올해로 35주년을 맞고 있으며, LA지역(2531 W·Pico Blvd)에 위치해 있다.

▶문의:(213) 386-0685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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