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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려들 '술판' 논란

한국의 승려들이 '술판'을 벌여 논란이다.

이 중에는 사찰 주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지난 3일(한국시간) 주지급 승려들이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밤새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돼 조사에 나섰다.

조계종은 조사결과 지난달 28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주지급 승려 10여 명이 소주 한 박스, 맥주 세 박스 분량의 술을 마시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등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술판 논란을 일으킨 승려 중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3선 의원인 사찰 주지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측은 자승 총무원장이 한국문화연수원장을 즉시 해임하고, 호법부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음을 알렸다.

조계종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참회를 표한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측은 지난 2009년 '전통불교문화원'으로 개장한 이 연수원을 최근 일반인에게 개방하면서 기업 연수 유치 등에 적극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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