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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식품 '주의보'

계속 유혹하는 맛으로
비만·질병 주범 꼽혀

▶포테이토 칩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식품'의 대표이다.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열량은 무척 높다. 하지만 먹을 때는 전혀 위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속기 쉽다.

"칩스라는 식품의 특징이 사람들로 하여금 먹는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하면서 계속 손이 가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영양 전문가들이 설명이다.



포만감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름에 튀긴 칩스류라는 얘기다. 구운 '베이크(baked)' 포테이토 칩은 먹었을 때 좀 더 포만감을 준다.

▶크로상(croissants)

반달 모양의 빵으로 입안에서 녹는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구 발표한 것에 따르면 빵 종류 중에서 가장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열량의 흰 밀가루로 만든 식빵을 먹었을 경우와 비교할 때 포만감이 반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흰 식빵보다 2배 많은 양을 섭취해야 비로소 배가 부름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당연히 체중조절이 되지 않는다.

▶캔디

캔디 종류 역시 먹어도 포만감을 못 느낀다. 혈액 속의 당수치를 갑자기 순식간에 올려주기 때문에 건강상 위험 요소가 많이 숨어 있다. 영양적으로 볼 때 얻는 것이 없다. 백해무익이다.

▶무지방 과자

지방을 뺀 넌 팻(non fat) 쿠키는 말 그대로 지방분은 없다. 대신에 맛을 내기 위해서 많은 양의 설탕을 첨가해서 만든다.

지방성분이 없이 설탕이 많을 때는 먹을수록 무언가를 채우고 싶어진다.

계속 먹게 되어 결과적으로 설탕 섭취를 높여준다.

▶다이어트 소다류

마셔 본 사람이면 오히려 설탕이 첨가된 레규러 소다류를 먹었을 때보다 만족감이 덜하면서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걸 경험했을 것이다.

퍼듀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소다류에 포함된 인공적인 감미료는 공복감을 갖게 하여 계속 더 먹게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적인 다이어트 효과는 없다는 얘기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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