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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볶아서 진한 색을 띠는 것이 좋아

커피의 항산화 성분

미국에서 매일 소모되고 있는 커피가 4억 컵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카페인 섭취량은 하루에 3컵(1컵=8온스) 정도일 경우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 그 양이 넘을 경우 심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미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적당량의 커피 속에 포함된 항산화제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관건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건강상 얻는 이점이 좌우된다는 점이다.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커피를 보관하려면 다음 몇가지를 염두에 두면 된다.

▶커피의 색= 시중에 나와있는 커피는 종류에 따라 검은 색에서 옅은 브라운톤 등 다양하다. 커피는 콩을 오래 볶을수록 색이 진하게 된다. 이때 커피의 항산화제도 더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진한 색일수록 오래 볶은 것이고 몸에 유익한 항산화제 포함량이 많다. 볼드(bold)라고 구분된 커피를 고르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언제 먹나= 커피 빈을 일단 갈아 놓은 것은 열흘 안에 먹어야 가장 효과를 본다. 커피는 콩 상태에서 가루로 되면 그때부터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산화작용은 커피의 독특한 향을 앗아간다. 무엇보다 커피 맛을 잃게 한다. 가장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기는 방법은 즉시 갈아서 먹는 것이다.

▶냉장고 보관할 때= 커피콩이든 이미 가루로 갈아 놓은 것이든지 일단 봉투를 열지 않은 것일 때는 냉동실(freezer)에 보관하면 향과 맛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오픈 한 후에는 서늘하고 건조하고 햇빛이 직접 비추지 않는 상온에 보관한다. 이 때 주의할 사항은 열 근처 즉 스토브 주위에 놓지 말아야 한다. 부엌 캐비넷에 넣어서 보관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더운 열이 올라오는 스토브 위의 캐비넷은 피해야 한다. 많은 가정에서 봉투를 오픈한 상태의 커피를 냉동실이 아닌 냉장고에 두는데 잘못됐다. 냉장고 안의 습기가 커피에 스며들어 향과 맛을 잃게 할 뿐 아니라 냉장고 안의 온갖 음식 냄새들이 커피 속으로 스며들어 원래의 커피 맛이 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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