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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학생…신학 교육으로 키운다"

제임스 이 박사 ITS의 7대 총장으로 선임
북한 선교 대비해 전문 사역자 양성 계획

제3세계 학생들의 신학교육을 담당하는 인터내셔널신학교(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이하 ITS)에 한인 1.5세 목회자가 총장으로 선임됐다.

ITS는 최근 7대 총장으로 제임스 이(한국명 이승현·42·사진) 박사를 새로 선임하고 한인 교계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ITS는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가의 학생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무상으로 신학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졸업 후 각자 나라로 돌아가 목회자, 교수, 선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임스 이 신임 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ITS는 제3세계 국가 학생에게 신학 교육을 시켜서, 이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을 통해 현지에서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세계의 선교적 관점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장으로서 중차대한 역할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앞으로 글로벌 시대에 영향력 있는 리더를 훈련시켜 준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ITS는 탄자니아, 카메룬, 나이지리아, 케냐, 이티오피아, 네팔, 인도네시아 등의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신학교육을 시킨 결과 졸업생 숫자는 벌써 4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목회자 및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총장은 새로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 ITS의 북한 선교 비전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북한이 개방되고 북한 선교의 문이 열릴 것을 대비해 전문 사역자를 키워내고 싶다"며 "한국어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이민사회에서도 미래의 북한 선교 전문가를 키워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ITS에서는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신학 연구 석사 ▶목회학 박사 과정 등의 학위 과정이 준비돼 있다. ITS는 초교파 신학교지만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영어를 비롯한 한국어, 중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ITS는 북미신학교협의회(ATS), 아시아신학교협의회(ATA) 등으로부터 인준 받은 신학교다.

▶문의:(626) 448-0023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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