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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깃발 '아트 퍼포먼스' 장관

'버질 아메리카' 10주년 축제

미술전문지 '버질 아메리카'(Virgle America)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예술축제가 지난 주말 샌 버나디노에서 펼쳐져, 광활한 대지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도예공예가 김성일씨가 운영하는 5 에이커 규모의 '아트 사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다문화권에서 활동하는 200명의 아티스트 작품이 게양용 천에 인쇄돼 깃발처럼 스튜디오에 세워져 바람에 날리는 대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예가 소엽 신정균씨의 서예 퍼포먼스와 로라 김씨의 영문 붓글씨 쓰기 시범 행위가 펼쳐졌으며 작은 음악회가 열려 관럄객에 아름다운 음을 선사했다.

버질 아메리카의 깃발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포용과 이해, 협력과 나눔의 뜻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축제는 의미와 행사 규모 등에 대해 타 커뮤니티 문화계에서도 화제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일본계 유명 아티스트 쓰도무 도구치는 "한인 커뮤니티의 아티스트가 주동이 돼 이런 대규모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는 것 자체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축제를 기회로 여러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예술 축제가 문화 멜팅 팟인 남가주 곳곳에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영어와 한국어로 발행되는 순수 미술전문지 버질 아메리카(발행인 이원경)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 활동과 예술관을 집중 조명하며 미술 이외,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라이프 컬처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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