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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것이 예술'…모빌의 진수 한눈에 본다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회고전 LACMA서 개막…내년 7월까지 열려

'움직이는 것이 예술'이라는 신념으로 움직이는 조각 작품을 제작해온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1898-1976)의 대규모 회고전이 24일부터 내년 7월27일까지 LA 카운티 미술관 래즈닉 파빌리언에서 열린다. '칼더와 추상'(Calder and Abstraction:From Avant-Garde to Iconic)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알렉산더 칼더는 변화로 창작생활을 펼쳐온 40년간 내내 미술계를 놀래켜온 추상 조각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작 중에는 LACMA가 1964년 행코팍 캠퍼스 오픈 기념으로 칼더에게 특별 의뢰해 설치됐던 대형 분수조각에서부터 천정에 매달린 모빌, 스태빌 등 아티스트의 유연하면서도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이 포함된다.

지난 8월 오픈 10월 20일까지 서울의 삼성 리움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어 엄청난 관람객을 동원한 칼더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아티스트. 특별히 그의 작품을 모사한 모빌은 전세계 뮤지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 셀러다.

펜실베이니아 론튼에서 태어난 칼더는 어린 시절부터 매우 예술적인 환경에서 자라면서 예술적 감각을 키웠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조각가 였으며 어머니는 초상화 전문 아티스트였다.

부친인 스털링 칼더는 특별히 필라델피아 지역의 유명 조각가로 당시 퍼블릭 인스털레이션을 가장 많이 설치하는 작가로 이름나 있었으며 어머니 역시 파리의 소르본느에서 수학한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칼더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 보이는 모든 형상을 스케치하기를 즐겼으며 유난히 동물과 서커스에 관심이 많아 자주 동물원과 서커스를 방문하며 동물과 서커드 단원들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주시하며 스케치했다.

이때의 움직임에 대한 포착이 그를 평생동안 움직이는 조각에 집중시키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칼더는 말하곤 했다. 그는 실제로 1926년 파리에 거주할 때 세르비안 토이 제작자의 의뢰로 장난감을 만들었으며 자신이 만든 온갖 사람과 동물 형상의 장난감을 이용 '칼더 서커스'(Cirque Calder)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변에 널려있는 모든 물질에 주목했던 칼더는 또한 일상용품과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해 많은 작품을 제작한 재활용의 귀재이기도 했다. 버려진 목판과 철판 등을 주로 이용했으며 깡통이나 담배 파이프를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자연에 큰 관심을 기울였던 그는 땅에 고정된 채 위로 움직이는 스태빌 조각도 많이 탄생시켰다.

LACMA 입장료는 일반 15달러 18세 이상 학생과 시니어 10달러. 17세 이하는 무료다.

개관 시간중 주중 오후 3시 이후에는 LA 카운티 주민의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매달 두번째 화요일과 할러데이 월요일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소: 5905 Wilshire Bl. LA

▶문의: (323) 857-6000 www.lacma.org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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