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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 심장병과 무관한 경우 많아

과도한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증상들

'혹시 암이 아닌가?' '큰 탈이 난 것은 아닐까?' 하고 덜컥 걱정될 때가 많다. 건강전문 월간지 '헬스(Health)' 최근호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때'라는 주제로 일선의 의사들이 말해주는 상황을 소개했다. 많이 발생하는 두가지를 소개한다.

▶가슴 통증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이 어느 한 부분에 느껴질 경우 대부분 심장과 연관시켜 걱정한다. 혹시 심장마비가 오는 게 아닌가 한다.

그러나 심장 전문의들은 "가슴에 통증이 올 때 심장과는 무관한 경우가 오히려 많다"고 지적한다.

가슴 통증이 기침할 때나 심호흡할 때 또는 몸통을 움직일 때 혹은 굽혔다가 폈을 때 날카롭게 가슴 어느 한 곳이 아플 경우 심장이 아니라 심장 부근에 있는 폐를 비롯해서 뼈, 근육, 소화기 때문이기 쉽다는 것이다. 가장 흔한 케이스가 갈비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긴장됐거나 무리한 자극을 받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혹은 갈비뼈 부근의 인대가 자극받았을 때도 가슴 통증이 날카롭게 일어난다.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졌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가슴통증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자체적으로 진정되거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약으로 해결될 수 있다.

정말 걱정해야 할 때는 가슴이 아프면서 열이 동반되거나 호흡곤란이 온다면 곧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안전하다. 심장이 아니라 폐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슴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아무 약이나 복용하는 것은 금해야 할 사항임을 아울러 알려주고 있다.

▶혈변이 보일 때

화장실에서 용무를 다 본 다음 변기에 붉은 피가 있는 것을 본다면 모두 겁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응급 콜을 의사에게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치질이 원인일 때가 많다는 것이 현장에서의 의사들의 설명이다. 아니면 직장 혹은 대장 부위에 염증이 심해서 이로 인해 혈변이 나오는 케이스인데 사람들은 '암이 아닌가' 하면서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치질로 인한 경우 대변을 힘들지 않고도 볼 수 있도록 관장과 관련된 약을 사용할 수도 있고 자연적 요법으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정말 걱정해야 할 상황은 혈변이 2~3일 이상 지속되어 보일 때이다. 혹은 항문이나 직장 부근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가 의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종기(lump)

피부 밑이나 위에 생긴 종기가 신경쓰일 수 있다. 그러나 종기 역시 노화됨에 따라 피부 여러 곳에 또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게 되는 신체 변화의 하나라 설명한다. 따라서 꼭 집어서 원인을 다 열거할 수 없다. 작게는 피부 밑 부분의 지방이 뭉쳐서 생기는 지방종(fatty deposits)에서 양성 낭종(benign cysts)까지 다양한데 일단은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지만 크기가 커지지 않는 이상은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

즉시 의사에게 보여야 안전한 종기도 있는데 눈으로 볼 때 붉으스레하고 만져보면 부드러우면서 따뜻하면 감염으로 인한 것일 수 있어서 곧 치료받아야 한다. 또 유방암처럼 딱딱하게 잡히거나 사이즈가 커진다면 더욱 의사와 의논해야 할 상황이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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