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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포르노 글로벌 단속…50여개국서 349명 체포

캐나다 토론토에 서버 두고
각국서 동영상 촬영해 팔아

캐나다 토론토에 서버를 두고 글로벌하게 아동 포르노 제작과 판매 영업을 해온 사이트 운영자와 이 사이트에서 아동포르노 사진과 동영상을 구입한 사람 349명이 체포됐다. 캐나다 경찰은 14일 아동 포르노에 대한 국제합동 수사와 단속을 펼쳐 토론토에서 '아조브필름즈'를 운영해온 업주 브라이언 웨이(41)를 포함해 50여개국에서 349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386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경찰은 '프로젝트 스페이드'란 이름의 이번 작전이 전례가 없었던 최대 규모의 아동 포르노 단속이었다고 밝혔다. 체포된 사람들은 캐나다에서 108명, 미국에서 76명 등이며 교사, 의사, 배우도 포함돼 있다.

사이트를 운영한 웨이란 남성은 전 세계의 회원들에게 요청해 5~12세 어린이들의 포르노 비디오를 만들어 아조브 필름즈를 통해 세계의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경찰은 "이번에 압수한 수십만 개의 동영상 비디오는 아주 어린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성행위를 담은 것으로 그동안 단속한 것들 중에서 최악의 것들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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