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선교회 ‘북한에 영양죽 보내기 캠페인’ 전개
“굶주리는 아이들에 새생명을…”
크로스선교회는 12월을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의 달’로 선포하고 자선 음악회와 기도의 날 등 북한 돕기를 위한 후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14일 오클랜드 북가주본부에서 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크로스 선교회 강대은 이사장은 “우리 단체는 지난 5년간 평양에 영양죽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에서 원료를 구입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한달에 30달러씩 3개월을 도와주신다면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 한명을 살릴 수 있다”며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북가주교회 총연합회(회장 강대은 목사) 주최로 내달 7일 오후 6시부터 밀피타스 뉴비전 교회에서 열리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는 갓스이미지, 은혜의빛 장로교회 성가대, 피아니스트 김귀정씨 등 북가주 유명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내달 8일을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기도 및 헌금의 날’로 정해 미 전역의 한인교회에 영양죽 공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20만달러로, 12월말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510)985-1003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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