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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2세 50명 한국 초청하겠다"

광주월광교회 김유수 목사

김유수(사진) 목사가 섬기는 광주 월광교회는 2000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살고 있는 해외 한인동포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러브 코리아 러브 지저스'를 열고 있다.

김 목사가 유럽 코스타(KOSTA) 강사로 갔다 해외서 자라나는 2세들을 보고 이들에게 제대로 된 영성훈련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50명의 항공료와 15일간 한국 체재비 등을 모두 교회가 부담했다. 한 번에 2억 가까운 경비가 든다.

김 목사는 "교회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비용이지만 2세들이 부모의 나라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좋은 점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귀한 일"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사는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에서 이를 추진하기 위한 NGO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는 해외 2세들을 초청할 때 항공료 절반 정도는 2세들이 부담한다면 이 사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회 부담을 조금 줄이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목사는 "미국에 와서 보니 1세 디아스포라의 믿음이 대단하다. 이를 다음세대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미국에 사는 2세들을 초청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광주에서 초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중.고등학교 기공식도 가진다고 말했다. 이는 어릴 때부터 기독교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한 사역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한국 국제사랑재단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삼환 목사가 총재로 있는 이 단체는 헐벗은 북한 어린이를 비롯해 캄보디아 아이티 등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을 돌보고 있다.

김 목사는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지회장 이병홍 목사)가 주최하는 '생명살리기' 연합집회 강사로 미국을 찾았다. 서울과 미주지회가 연합사역을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6일 웨스트체스터 지역을 시작으로 플러싱(뉴욕순복음연합교회) 스태튼아일랜드(뉴욕성결교회) 플러싱(뉴욕은혜교회) 롱아일랜드(뉴욕예일장로교회) 지역을 돌며 집회를 이끌고 있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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