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정민 개인전..추억과 기억이 머무는 곳’
18일부터 그레이터 레스턴 아트센터서
내년 1월 3일까지 2달간 이어지는 전시회에 ‘Cross The Potomac River’, ‘In The Bus’, ‘Toward The West’ 등 작품 18점이 선보인다.
그는 거리의 보도블록, 커튼의 무늬, 작은 책의 느낌 등 도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얻은 기억의 단편에 형태와 질감을 부여, 종이와 천을 찢어 붙인 콜라주 형태의 작품을 그리고 있다.
박 작가는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세상, 이를 테면 주변 건물이나 길, 집 등을 재조명해서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조합, 자신이 사는 세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종이와 천을 활용해 찢고 가위질해 이미지화 하는 방법으로 평면화 한 2D와 입체적인 3D의 작품을 망라하고 있다.
박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 한 뒤 시카고 미대 회화과 학사, 뉴욕 플랫 인스티튜트 회화과(석사)를 수석 졸업했다.
뉴욕 샤샤마 입주작가, 한국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분 입선 등을 수상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21일(목) 오후 6시~오후 8시.
▷문의: 347-583-4693
▷장소: 12001 Market St., #103, Reston, VA 20190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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