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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이 생기는 경우는 언제…브로콜리·콩 섭취 때도 배 아픈 경우 잦아

과식하면 개스 많이 생성해
위산 역류는 염증 유발 위험
담석은 저절로 없어지기도

평소보다 좀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픈데 혹시 위암은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건강 전문지인 '헬스(Health)' 최근호에서는 식사 후에 오는 복통의 원인에 대해 세가지 경우를 밝혀주고 있다.

▶과식할 경우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하는 과정에서 개스가 생성되고 이로 인해 위를 비롯한 소화기관들이 평소보다 팽창하는데 대부분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다시 말해 불편함을 못 느낀다는 얘기다.

그러나 평소보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하면 소화과정에서 더 많은 개스가 만들어져서 내장기관의 팽창이 심하게 됨으로써 통증이 올 수 있다. 소화될 때 개스가 특히 많이 나오는 식품 예를 들어 브로콜리나 콩류를 섭취했을 때는 배가 더 아픈데 이럴 경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위산역류가 있을 때

위산역류 증세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과식까지 가지 않아도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배가 붕긋하게 개스가 차면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만일 가끔 이같은 증세가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식후 복통증세가 일주일에 3회 이상이라면 위산역류증세를 의사와 의논하여 필요한 처방을 받을 것을 조언한다. 왜냐하면 위산이 거꾸로 식도 위로 치받는 것을 그대로 두면 식후 복통보다 더 심각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배 위쪽부위가 아플 때

주로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배의 위쪽 부분이 아프면 위장 윗부분의 쓸개에 돌이 생겨 그것으로 인한 복통일 수 있다. 더욱 확실한 사인은 복통과 함께 속이 메쓰겁고 경우에 따라서는 미열도 느껴진다. 쓸개에 돌(담석)이 있다고 할 경우에 의사들은 상태에 따라서 지켜 보자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같은 돌은 생겼다가 자체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식후 배 윗부분의 복통 증세는 늦기 전에 원인규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결방법은

음식을 먹은 후 소화되면서 개스가 생기는 것은 정상이다. 감지 못한 상태이면 더욱 이상적이라 하겠다. 그러나 설사 배가 아프더라도 소화가 되어 가면서 증세도 사라진다. 문제는 자주 발생될 때인데 위에서 지적한대로 아픈 위의 부위가 어딘지 본인이 주시했다가 늦기 전에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소화기 전문의들은 "복통이 나면 대부분 위암을 떠올리는데 사실상 위에 암세포가 생겼을 때는 말기 정도가 되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며 "일단 통증이 느껴지면 다른 원인을 찾아 손을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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