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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것은 건강에 '백해무익' 알려줘야

핼로윈 사탕 버릴까 말까

핼로원이 지난 다음 받아온 초콜릿과 캔디를 다 먹게 해도 좋을까 하는 부모들의 고민이 남는다.

▶캔디(설탕)는 자녀의 미각을 망가뜨린다=설탕 덩어리인 캔디는 어린 자녀의 혓바닥에 있는 맛을 감지하는 감각(미뢰·맛봉오리) 중에서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을 망가뜨린다. 강한 단맛으로 천연적인 당도, 예를 들어 아이들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서 자연히 먹지 않으려 한다. 게다가 입안에 강한 당도의 설탕이 녹아 있을 때는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가장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금방 이가 썩게 된다.

▶한 번 먹어도 중독성이 된다=더 위험한 사실은 강한 당도는 한번 맛보아도 두뇌에서 잊지 않으면서 계속 집착하게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강한 당도를 입에 넣었을 때의 두뇌 반응이 마약을 처음 시도했을 때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단것을 찾게 되는 것도 일종에 중독성이란 얘기다. 일년에 한번인데 하면서 실컷 먹일 경우 그 여파는 아이에게 오랫동안 미친다는 것이다.

# 미래의 치아 문제를 앞당긴다=어려서 단 것을 많이 먹을수록 나이보다 일찍 치아의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빨리 충치가 생기기때문에 크라운을 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어서 이를 뽑아야 하고 종국엔 힘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상황이 된다. 나이들면서 찾아오게 되는 치아 문제가 더 빨리 생긴다는 의미다.

▶심리적으로 혼란을 준다=부모들은 평상시에 "낯선 사람이 주는 캔디나 초콜릿은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위험하기 때문이다"고 자녀에게 가르치는데 핼로윈 때에는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캔디를 받는 것이 허용됨으로 어린 자녀일수록 심적 혼란을 겪는다는 얘기다.

▶어떻게 해야 하나=무조건 먹지 말라고 할 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시에 호기심이 커진다. 그"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행동으로 식습관을 통해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며 엄마와 아빠가 초컬릿을 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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