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자 큐티]염려의 근원
임승호 목사 / 남가주 빌라델비아 교회
그렇다면 염려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염려의 근원은 바로 두려움입니다. 그러면 두려움의 뿌리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무지입니다. 모를 때에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칠흑같은 어두움 속에서도 자기 집 안방은 편안합니다. 하지만 낯선 곳에서 어두워지면 공포가 엄습합니다. 컴컴한 밤길이라도 잘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지만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인생 한 치 앞을 알 수 없으니 삶 자체가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은 염려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의 이치, 세상사의 이치, 그리고 사람의 마음의 작용을 잘 살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신의 마음의 습관을 잘 이해하면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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