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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배즐기기] 한 발 빠른 할러데이 불빛

브라이언트파크 윈터빌리지
아이스링크·할러데이숍 오픈

◆할러데이 기분 내기=브라이언트파크가 일찌감치 할러데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1일 아이스 링크와 할러데이 마켓을 개장한 것. 남들보다 빨리 할러데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브라이언트파크로 자리를 옮겨보자. 특별히 그동안 씨티은행에서 스폰서를 하던 것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넘겨받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윈터 빌리지 앳 브라이언트파크'로 이름을 바꿨다.

우선 아이스링크의 경우 무료 입장으로 유명하다. 금~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일~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지만 스케이트 대여는 15달러며 라커 사용은 공짜지만 자물쇠를 가져가야 한다. 10일까지는 '웰컴 위크' 특별 행사를 열고 있다. 날짜마다 행사 내용은 다르지만 스케이트 2개를 하나 가격에 대여하고 코코아 2잔을 1잔 가격에 제공한다.

경치를 구경하며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스케이트 옆 건물 2층에 있는 레스토랑 셀시우스(Celsius)를 찾으라. 통유리 벽 너머로 공원과 아이스 링크 곧 등장할 할러데이 트리가 한 눈에 보인다. 212-661-6640.

올해도 가장 먼저 문을 연 브라이언트파크 할러데이 마켓 또한 소소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부티크 125여 개로 이뤄진 이 숍들은 공원 곳곳 길거리를 장식한다. 옷.모자.장갑.주얼리.음식.장식품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할러데이 선물을 미리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bryantpark.org.



◆무료 영화 상영=9일 낮 12시15분과 오후 3시 맨해튼 미드타운 소니원더테크놀러지랩(550 Madison Ave)에서 영화 '화이트하우스 다운(White House Down)'을 무료 상영한다. 백악관 경호원 출신인 존 케일(채닝 태텀)은 백악관 투어를 왔다가 습격으로부터 대통령(제이미 폭스)을 구하게 된다. 두 배우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백악관이 습격당하는 스릴 넘치는 액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www.sonywondertechlab.com.

◆퀸즈박물관 재개장=오랜 기간 리노베이션을 거친 퀸즈뮤지엄(New York Ave 플러싱메도코로나파크)이 9일 재개장한다. 이를 맞아 뮤지엄은 3일 동안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 새로운 전시 5개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퀸즈 인터내셔널 비엔날레'와 관련된 무료 공연 또한 선사한다. 전시를 비롯해 눈에 띄는 워크숍들도 있다. 붓그림 워크숍 퍼펫(puppet)만들기 피클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비엔날레에 작품을 건 화가 메글레나 자프레바에게 미술 강습을 들을 수 있다. www.queensmuseum.org.

◆뉴욕필 레퀴엠=뉴욕필하모닉이 8~9일 '레퀴엠(Requiem)' 공연을 선보인다. 한글로는 '진혼곡'이라고도 알려진 레퀴엠은 가톨릭에서 죽은 이들을 위한 미사에 연주되는 음악. 무덤에 잠 자는 사람의 영혼이 최후 심판날에 천당으로 구제되어 들어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이 레퀴엠의 의도다. 미완성으로 남았던 '라크리모사'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비롯해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nyphil.org.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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