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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트랜스 지방 전면 금지..60일 후 최종 확정

앞으로 냉동 피자, 전자레인지 팝콘, 커피 크리머 등 가공식품에 포함되던 트랜스 지방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국(FDA)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랜스 지방이 음식에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트랜스 지방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가렛 햄버그 FDA 국장은 “지난 20년간 트랜스 지방의 사용이 줄어왔지만,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를 통해 매년 약 2만 건 이상의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약 20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앞으로 60일의 의견 수렴 및 조정 기간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최종 확정 시 식품업계는 허가 없이 트랜스 지방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FD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하루 트랜스 지방 섭취량은 지난 2003년의 4.6그램에서 지난해 1그램 수준으로 현저히 줄었다.



그러나 FDA의 이번 전면 금지 조치는 적은 양으로도 혈관에 쌓여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트랜스 지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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