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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성찰, 다양한 색의 향연으로 표출

미셸 오 초대전…12일부터 jna갤러리서

마음의 심상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 온 화가 미셸 오가 캔버스에 마음을 담은 또 한번의 '정적 순례기'를 선보인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샌타 모니카 버가못 스테이션의 jna 갤러리에서 열리는 미셸 오의 전시회는 미술전문지 '버질 아메리카'의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초대전.

사람과 사회, 자연과 현상을 대할 때마다 작가가 마음을 그려온 다양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미셸 오는 '터치'(The Touch)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 특별히 주목한다.



"인생을 어느 정도 깊이 성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바라본 삶의 모습들이 마음 속에서 어떻게 걸러져 형상화 되었는지 내 자신 역시 관찰자의 입장으로 캔버스 앞에 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은 '마음의 손길'(The Touch of Heart)인 셈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저 마다 다르듯이, 또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같을 수 없듯이, 내 마음 깊이 내려 앉은 나의 모습도 다양한 컬러와 형태의 조합으로서 재탄생 되어 나타난다. 이것은 단순한 추상적 미를 떠나 인생의 축복을 노래하는 색의 향연일 것이다."

미셸 오가 캔버스 위에 표현하는 색채가 "때로는 화려하고 신중하고 차분하면서 또한 열정적으로 뜨겁기도 하고 흔들리는 듯 표류하는 듯도 하지만 결국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안을 찾은 듯 상당히 조화롭고 안정돼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깊은 성찰의 결과"라고 평론가들은 평한다.

2010년 LA 애지아트 갤러리에서, 2011년에는 서울의 그림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미셸 오는 뉴욕 아트 페어와 스페인 자라고자에서 열린 아트 페어 등 국제적 규모의 아트페어와 미국과 한국에서 열리는 각종 다양한 그룹전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 리셉션은 16일 오후 6시부터 8시.

▶주소: 2525 Michigan Ave. #D4 Santa Monica

▶문의: (213)716-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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