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힙합 그룹 '아지아틱스'…도요타와 손잡고 신곡 발표

한인 2세들로 구성된 힙합 그룹 아지아틱스가 도요타와 손 잡고 신곡을 발표했다. 아지아틱스는 아시안 아메리칸 시장에 최신 유행 음악과 팝 문화를 소개해 온 소형차 코롤라의 마케팅 캠페인 일환으로 도요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주요 TV광고 등에 사용될 노래 'Baby, Let's Go'를 발표했다. 신곡은 아지아틱스의 최고 강점인 랩과 노래의 조화가 환상적으로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리듬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에 2014년형 레드 칼라의 코롤라가 등장해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이다.

도요타측은 이번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지아틱스의 LA공연도 주최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이나 관련된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toyota.com/corollaread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아지아틱스'는 뉴욕 출신의 플로우식, LA출신의 니키 리, 보스턴 출신의 에디 신으로 구성된 3인조 힙합 R&B 그룹이다. 발표하는 싱글마다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이름을 알려온 '아지아틱스'는 북미 지역은 물론 남미와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세계적 레이블인 캐시머니 레코드와 1130만 달러 상당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팝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