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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화음으로 용기와 희망 전파”

엘세리토 시온장로교회 ‘제15회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 성황

홀사모(사별 등으로 홀로 된 목회자 부인)들을 돕기 위한 은혜로운 화음이 가을 밤을 장식했다.

지난 27일 엘세리토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에서 열린 ‘제15회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에는 버클리 지역 한인 신학생(목회자)들의 사모들로 구성된 ‘GTU 사모합창단’ 등이 출연해 홀사모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지역 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TU 한인학생회장 김진석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성가제에서는 GTU 사모합창단이 ‘주 나의 이름 부를 때’‘주의 이름 송축하리’ 등을 노래했다.

또한 흑인 목사들의 중창, 최금주 사모의 워십 댄스, 이신애·박현주 사모의 피아노 연주 등이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GTU 목사 중창단의 ‘하나님 나 부르실 때’에 이어 목사들과 사모들이 한데 어우러져 ‘은혜 아니면’과 ‘주와 함께 가리라’를 찬양해 하나님 안에서 서로가 하나됨을 체험했다.

북가주 한인 목회자 8명과 합창단 모두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소리 높여 찬양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

이날 모인 헌금은 전액 홀사모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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