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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청년… 희망을 노래하다

제16회 ‘밀알의 밤’… 장애 딛고 찬양사역자 된 박모세군 공연

기적을 노래하는 청년 박모세군이 한인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장애인 학생 장학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해 북가주 밀알 선교단(단장 김정기)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산호세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와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담임 전성호 목사)에서 개최한 ‘2013 제16회 밀알의 밤’ 공연이 은혜 가운데 열렸다.

16년째 매년, 장애 부모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취지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북가주 밀알 선교단은 올해 공연에서 박모세군(22·삼육재활학교 3학년)과 박군의 모친 조영애씨를 초청해 공연과 간증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을 선사했다.

박군은 태아때부터 후두부에 뼈가 없어 뇌의 90%를 절제하고 지체·시각·중복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장애를 딛고 지난 1월 2013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기적의 청년’으로 주목받게 된 인물이다.

박군은 공연에서 ‘You Raise me up’‘약할 때 강함 되시네’ 등 5곡을 부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했다.

북가주 밀알 선교단원들이 한 해동안 준비한 찬양과 율동을 전했고, 수어 찬양단의 아름다운 손짓 찬양, 자폐 증세에도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통해 감동을 주었던 현악트리오가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또한, 장애아동 아버지들의 찬양단 ‘Great Papas’의 공연도 갈채를 받았다.

박군의 모친 조영애씨는 “모세가 어렸을 때, 피투성이의 몸으로 의료 장비를 몸에 달고 숨을 지탱하고 있는 아들을 볼 때마다 내 욕심인 것 같아 통곡할 때도 많았지만 어려움 가운데서도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결국 모세가 간절히 바라던 찬양 사역자의 꿈을 이뤄주시고 소외된 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모세를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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