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성범죄 발생 1위 직종은?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르는 직종은 무엇일까.

최근 국회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국 내 성직자 등 종교인의 성범죄는 총 401건에 달했다.

종교인의 성범죄를 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강간 및 강제추행이 376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래 카메라' 범죄(13건), 통신 매체를 이용한 음란 범죄(12건) 순이다.

강간 및 강제추행의 경우 성직자 성범죄는 타직종 성범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내 직종별 강간 및 강체추행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성직자가 3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311건), 예술인(162건), 교수(96건), 언론인(47건), 변호사(14건)가 뒤를 이었다.



박남춘 의원은 "성직자 등 종교인에 의한 성범죄는 신도들이 종교적 신념에 의해 의심을 품기가 쉽지 않고,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외부에 알려지기도 쉽지 않다"며 "종교계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엄격한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