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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기·사발·주전자…생활 도자기 200여점 선보여

'녹색공방' 회원 전시회
내달 2일 카페 '공감'서

도자기 공예 스튜디오인 '녹색공방'(대표 정선화)이 내달 2일 LA의 카페 스페이스 공감에서 '생활도자기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자기 공예가인 정대표와 20여명의 공방회원들이 만든 반상기, 화병, 사발, 달항아리, 주전자 등 한국전통 스타일의 생활도자기 200여점이 선보인다.

정선화 대표는 "연구생들이 흙으로 빚어낸 독특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방에서는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삶을 대비해 유사점을 작품에 표현해 낸다"고 설명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공방회원들은 고등학생부터 주부, 직장인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작품 역시 매우 다양하고 독특하다.



정 대표는 "2011년 전시회와는 컨셉이 다르다. 공방회원 모두 자신만이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특출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시장을 라이브 카페로 택한 것도 가을 밤 정취 속에 음악공연을 즐기며 작품을 감상하자는 취지"라고 많은 사람의 관람을 기대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작품 전시외에 물레 시연과 흙 만지기 체험, 음악 공연과 사진전, 규방 공예와 천연비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한다.

또 추첨을 통해 정 대표가 만든 도자기를 관람객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주소: 2960 Wilshire Bl. LA

▶문의:(714)232-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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