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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이란 문제 두고 시각차

최근 이란-6대국 회담 계기로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대 열강이 지난주 이란과 회담을 한 후 며칠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과 미국 사이에 균열 징후가 비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일 미국 관리들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을 비치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력을 더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주요 일간지는 이번 회담에서 이란과의 화해라고 볼 수 있는 몇 가지 사태들을 보도했다.

이란과 6대 열강 사이의 회담은 앞으로 수 개월동안 전개됨에 따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런 시각차는 이스라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번 회담 참가국들은 회담에 고무돼 있으며 11월7일 다시 회담을 열게 된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은 계속하면서도 서방국가들을 속여 제재를 완화하려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20일 각의에서 "우리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행동이 아니라 말만 듣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국제적 압력은 계속되거나 더 강화돼야 한다"면서 "압력이 셀수록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진짜로 포기할 가능성도 더 크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네타냐후의 이런 경고에도 이란과 열강과의 협상에서 그의 요구가 관철되는 징후는 없다.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미국 관리들은 백악관이 이란의 동결된 자산 수십억 달러를 풀어주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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