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주요 관광지 모두 오픈..링컨기념관·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연방정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워싱턴DC의 주요 관광지도 17일부로 모두 문을 열었다.
스미소니언 측은 모든 박물관이 17일 오전 10시에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연사박물관,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국립 미술관 등은 현재 정상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동물원의 경우 준비 시간이 필요한 관계로 하루 늦은 19일부터 문을 연다.

화제가 됐던 동물원의 실시간 온라인 팬더 새끼 관찰 카메라는 작동중이다. 웹사이트(nationalzoo.si.edu/animals/webcams/giant-panda.cf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청(NSP) 관할의 링컨 기념관, 2차 세계대전 기념비 등에 설치돼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았던 바리케이드도 17일 오전모두 수거됐다.
미 의회 의사당의 안내센터도 정상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의회 투어도 정상 진행된다.

정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