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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개인전…단조로움을 예술로 승화

내달 9일까지 앤드류샤이어

단조로움과 무심함을 작품에 담아온 김우영씨가 개인전을 갖는다.

24일 부터 11월 9일까지 앤드류샤이어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 그는 이번에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그저 지나치는 매혹적 단조로움을 화폭에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홍익대학에서 도시와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뉴욕에 와 사진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90년대 이후부터 끊임없이 그동안 자신이 공부한 모든 시각 예술을 병행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그가 표현하는 도드라진 그래픽의 시각적 효과는 자연 속에서 찾아낼 수 있는 표면을 보여준다. 이는 소 우주에서 부터 수평선 마저 찾을 수 없는 적막한 바다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가 사진에 담아낸 담이나 물의 표면은 마치 범죄 현장의 증거 사진들 처럼 적나라하게 보이기도 한다."



한국의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물처럼 무심하고 때로는 부질없어 보이는 공허의 세계 같지만 결국 그가 표현하는 것은 예술적 근원이고 형성의 과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평한다.

한국에서 여러 매거진의 포토그래피 디렉터를 지낸 김우영씨는 서울여대, 이화여대, 중앙대학에서 가르쳤다.

서울과 뉴욕에서 10여차례 개인전을 열어왔으며 오스트리아, 중국 등지에서도 많은 그룹전에 참여해 왔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6시-8시

▶주소: 3850 Wilshire Bl. LA

▶문의: (213)38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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