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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사랑 받으면 성인돼도 더 건강

'마음 따뜻한 부모가 자식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한다.'

어릴 때 온정이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들이 커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혹은 조사 결과는 드물지 않았다. 그러나 아동들에 대한 정서적 배려가 신체적 건강과 직결돼 있다는 연구 결과는 흔치 않았다.

UCLA의대를 비롯, 카네기 멜론, 피츠버그 대학 등 수십 개 대학이 자료를 제공하고 공동 연구해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어릴 적에 정서적으로 보살핌을 받은 아이가 커서 신체적으로 튼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구팀이 이번에 동원한 조사기법은 혈압, 심장박동, 콜레스테롤 수치, 허리 둘레, 염증 등 20여 개의 건강 척도를 어릴 때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았는지 여부와 연계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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