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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펼쳐지는 청년들의 선교축제

12월 25~28일…5천명 참가 예정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
1.2세 연합선교운동으로 자리매김
커닝햄 목사 등 유명 강사진 나서

한인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올 크리스마스는 아주 뜨거운 선교축제로 채워질 것 같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한인청년 선교축제(GKYM Fest)'가 올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밤부터 막이 오른다.

예년에는 크리스마스 며칠 후에 열렸으나 올해는 성탄절 밤부터 선교축제가 시작돼 28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장소는 뉴욕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 2년 전 대회엔 3000명이 훌쩍 넘었다. 올핸 50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다.

7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미국 전 지역과 캐나다 등지에 있는 한인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선교의 사명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참가한 청년들을 미전도 종족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선교 일꾼'으로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

2008년 나이아가라에서 처음 열린 대회는 2009년 로체스터로 자리를 옮겨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로체스터서 열리는 주대회 사이에 샌디에이고.시카고 등지로 옮겨 열렸다. 올해는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열린다.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개최된다.

올 대회 특징 중 하나가 한인 1세대의 대표적인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 지금까지 대회를 이끌어 온 대표대회장 김혜택(뉴욕충신장로교회).임현수(캐나다 큰빛교회) 목사 외에도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의장단인 장영춘.김남수.한기홍.호성기 목사 등과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가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으로 참여했다. 1.5 2세를 위한 선교운동의 귀한 뜻에 이들이 동참한 것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GKYM USA'는 지난달 2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2013 로체스터 GKYM Fest'를 2개월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를 설명하고 교회와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선교동원 운동이다"="예쁘고 건강하고 젊을 때 인생의 십일조를 선교에 바치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했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면 된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이정윤씨의 말이다. 이씨는 2년 전 로체스터 GKYM Fest에 참가해 은혜 받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반 동안 아이티에서 선교사로 헌신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 '인생의 십일조'를 아이티 선교에 바친 것이다.

이씨는 "선교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나 어떻게 헌신해야 할지 몰랐는데 GKYM Fest에 참석해 결단하게 됐다"면서 "하나님께 젊은 시절을 바쳐 너무나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주최 측은 대회에 참가해 선교에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아이티와 우크라이나에 선교훈련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에 아이티 단기선교팀 150명 가운데 80명 정도가 GKYM Fest에 참가한 젊은이들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3000명 대회 참가자 중 1000명 정도가 단기선교사 100명 내외가 장기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다.

GKYM Fest가 신앙집회가 아니라 선교운동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마(JAMA)나 코스타(KOSTA)처럼 청년들의 신앙 열정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은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선교일꾼으로 일으켜 세우는데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서 자란 한인 청년들은 영어를 잘하고 타문화에 대한 적응이 뛰어날 뿐 아니라 1세대의 신앙 열정을 물려받았기에 선교자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주최 측은 믿고 있다.

대회장 김혜택 목사는 "GKYM운동은 세계선교운동으로 차세대를 세계선교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특정인이나 특정교회를 위한 운동이 아닌 교회연합으로 이뤄지는데 더욱 뜻 깊다"고 강조했다.

고석희 목사는 "KWMC가 GKYM Fest와 연계해 차세대를 고민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성령께서 불길 같은 역사로 이 운동이 새로운 선교 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회 강사인 마크 최(IN2교회) 목사는 "교회의 힘은 선교에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은혜 받은 청년들이 헌신해 교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동준비위원장 김도완(뉴저지장로교회) 목사는 "초교파적인 연합운동인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선교일꾼으로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강사와 대회 일정=올 대회 강사도 예년처럼 화려하다. 예수전도단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 CRU(옛 CCC.국제대학생선교회) 총재인 스티브 더글러스 박사 '선교신학'을 펴낸 크레이그 오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마크 최.김은열.박형은(미국명 짐 밥 박) 목사와 샘 김 선교사 등 한인 목회자도 참여한다. 또한 한국 유명 탤런트 김정화씨와 CCM 가수인 유은성씨도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도 워십밴드 스타필드가 음악을 담당한다.

이번 대회 경비는 60만 달러로 잡았다. GKYM Fest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는 "참가비와 모금 갈라 등으로 경비를 충당한다. 청년 등 많은 교인과 교회들이 헌금한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등 최대한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 주제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A Voice in the Desert)'다. 대회는 나흘 동안 주제강의 성경강해 저녁집회를 비롯해 특별공연 소그룹 모임 체험선교현장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주최는 GKYM(Global Korean Young-adult Mission Festival) 인터내셔널이 주관은 GKYM USA가 한다.

▶일정: 12월 25~28일

▶장소: 뉴욕 로체스터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

▶등록: 1차(10월 31일) 200달러 2차(11월 30일) 250달러 3차(12월 23일) 300달러

▶문의: 917-929-4596. www.gkym.org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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