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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신부의 하루 수놓는 '가을 웨딩드레스'

'순백의 아름다움'은 옛말
요즘 신부 '우아한 개성'에 빠졌다

결혼식의 꽃은 신부의 웨딩드레스다. 결혼을 앞둔 신부들은 예나 지금이나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하는 설렘이 그 무엇보다도 앞선다. 가장 화려하게 때론 순결하게 돋보이고 싶은 여심이 극대화되는 순간이다. 이제 무턱대고 웨딩숍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인터넷이나 자료를 통해 이미 충분한 사전지식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나선다. 웨딩드레스는 그 어떤 옷보다도 유행의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아는 만큼 세련된 신부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결혼에도 브랜드가 강세다. 세계의 디자이너들은 어떤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지 2013 가을·겨울 결혼 콜렉션의 경향을 알아본다.

올 가을은 우아하고 클래식한 웨딩드레스가 주목을 받는다. 예전에 유행했던 풍성한 스커트 패턴이 다시 돌아왔다. 시폰을 여러 겹 겹쳐 표현하거나 층층이 레이어드된 모던한 러플(주름장식)이 주를 이룬다. 마치 무도회에 나온 듯 화려하고 우아하다.

또한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비드나 레이스 소재로 섬세함을 표현하는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차분하고 낭만적인 레이스는 웨딩드레스의 전형적인 고전미다. 신부의 순수함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올 가을은 이런 레이스의 표현이 더 섬세해진다. 반짝이는 비드로 화사함을 표현하는 디자인은 사랑스런 신부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상체 목선에 집중적으로 비드를 수놓아 신부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 상단 부분에 비드가 화려하게 놓일 경우 하단 스커트는 되도록 심플하게 디자인해 조화를 이룬다.

새롭게 눈길을 끄는 반전 드레스도 선보였다. 드레스의 앞 부분은 어깨를 감싸거나 목을 살짝 덮어주는 클래식한 디자인일 때, 등 부분은 과감하게 노출한 오픈 백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상당히 파격적일 수 있지만, 요즘 신부들은 이런 과감한 디자인도 선호하는 추세다.

웨딩의 브랜드로 유명한 베라 왕의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라는 수식을 벗어 던지고 '우아한 개성'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은은하고 밝은 컬러의 드레스를 선보인 것. 앞으로 민트 그린이나 골드 등 기품있으면서도 화려한 컬러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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