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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브룩하이머 끝내 결별

독점계약 갱신 못해

월트디즈니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20여년 동안 이어온 독점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하이머는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진주만' '아마겟돈' '콘 에어' '더 록' 등을 만들어 흥행에 성공했다.디즈니는 브룩하이머와 2014년 계약이 종료되도 '캐리비안의 해적5'는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한편, 브룩하이머는 올해 여름 개봉한 '론 레인저'로 디즈니에 1억9000만 달러의 손해를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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