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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좋다" FWY에 4번째 독도광고판

산호세 김한일 원장이 세워

북가주 산호세의 치과의사 김한일 원장(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이 올 들어 네 번째 독도 홍보 빌보드(사진)를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한일 원장은 22일 "지난 19일부터 팔로알토 101 프리웨이 선상에 '독도 홍보' 빌보드 광고판에 세워졌다"고 밝혔다.

광고판은 독도 사진과 펄럭이는 태극기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21세인 이 여성 모델은 어릴 때부터 김 원장의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단골 고객인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광고판 오른쪽엔 'Visit Beautiful Island! Dokdo, Korea!(아름다운 섬, 한국의 독도를 방문하세요)'라는 글이 쓰여졌고 왼쪽 하단에 'East Sea(독도)'라는 영어와 한글이 표기됐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올리는 독도 광고는 하루 수만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고속도로 등지여서 홍보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들어 벌써 4차례나 독도광고판이 올려지자 많은 미국인들과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한국의 섬 독도를 방문하고 싶다며 관심을 표하는가 하면 아름다운 한복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한일 대표는 "광고를 통해 한인 2세들은 물론 주류사회 시민들도 독도의 정체성을 정확히 인식하길 바라는 뜻에서 광고를 올리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독도가 아닌 또 다른 멋진 빌보드 광고를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은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오랜 기간 후원자로 활동한 김진덕 전 미주호남향우회장과 부인 정경식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자녀인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지난해부터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가 주관하는 '통일장학생' 장학금을 희사하고 있으며 보육원과 홈리스들을 돕는 지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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