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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주연 '스파이' 뉴욕 개봉

27일 베이테라스AMC
한국서 200만 관객 돌파


한국에서 추석 연휴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스파이(포스터)'가 뉴욕에서 개봉한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현재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오는 27일부터 베이테라스AMC에서 상영된다.

가족코미디 작품인 이 영화는 배우 설경구가 11년 만에 코미디에 도전해 더욱 화제를 낳았다. 추석에 '3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시어머니와도 볼 수 있는 영화'로 불리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측은 "자극적인 스토리나 선정적인 장면 없이 큰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락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승준 감독의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김철수(설경구)를 따라간다. 마누라 영희(문소리) 앞에서는 쩔쩔매는 그인데 중요한 날 의문의 테러가 발생하는 바람에 태국 출장 명령을 받게 된다. 출장지에 간 철수는 잘생긴 의문의 사나이(다니엘 헤니)와 함께 다니는 부인을 발견하게 된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인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며 일은 더욱 꼬인다.

소재 자체는 테러 남북관계 미 정부 음모 등 무거운 것들을 다루지만 주인공들의 소시민적 모습에 관객들에게 공감대 있는 웃음을 선사한다. spy2013.interest.me.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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