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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담당의사 수 너무 적다 [Health Care Reform]

일반 건강보험 비해 3분의 1 수준
가입자들 제 때 진료 못받을 수도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으로 전국민의 건강보험 혜택이 가능해졌지만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은 일반 보험 가입자에 비해 의사 진료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케어의 보험료가 저렴한 탓에 보험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보험 네트워크 의사 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LA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주에서 가장 저렴한 플랜을 제공하는 헬스넷의 경우, LA카운티에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를 받는 가정주치의 수는 2316명에 불과하다. 이는 헬스넷의 일반 보험 가정주치의 수의 3분의1도 채 안 되는 수준이다.

보험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타 보험사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몰리나는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받는 가정주치의 수를 3009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앤섬 블루크로스는 가정주치의 수가 3855명, 카이저 5705명, 블루실드 PPO는 6559명에 그친다.

결국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는 부족한 의사 숫자로 인해 제때에 필요한 진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처럼 각 보험사들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받는 의사 수를 제한한 것은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이유다. 보험사들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를 낮게 책정하면서 이를 감당하려면 네트워크 의사 수를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사 숫자 부족으로 인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의 불편이 예고되자 정부에서는 각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의사 숫자 확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가주 건강보험 거래소인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디렉터는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각 보험사들이 충분한 의사 수를 확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가주의사그룹연합의 도널드 크레인 회장은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네트워크 의사 수가 부족해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는 돈이다. 보험료가 오르면 보다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보험료가 낮으면 의료 서비스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제도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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