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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중심 ‘올바른 역사관’ 강조

강순구 목사 초청 강연… ‘미주 한인, 우리는 누구인가?’

행복연구원 주최

미주 한인의 정체성과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마운틴뷰의 행복연구원(길라잡이 우남수 목사)은 지난 7일 강순구 목사(성령의 비젼교회 담임)를 초청, ‘미주 한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순구 목사는 “일본의 역사 왜곡보다 더 심각한 것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동북공정·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동북공정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목사는 동북공정의 원인으로 ▶경제적으로 성장한 한국 견제 ▶남한의 북한 흡수 통일 대비 ▶북한 문제에 개입 발판 마련 등을 지목하며 21세기를 중국의 시대로 만들어가겠다는 중국의 야욕에 대한 한인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역사왜곡에 대한 한국의 대응은 장기적 반응보다는 서명 운동 같은 단기적 대응에 치우쳐 있다”며 “범민족 국가 프로젝트로 일관성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목사는 또한, 미주 한인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왜곡 방지를 위해 ▶2세 뿌리 교육 강화 ▶한국학이 개설된 미국 대학들의 한국학 전공자 배출 장려를 위한 재정 확보 등을 강조했다.

행복연구원은 산호세 제일 크리스천교회 담임 우남수 목사가 2년전 설립한 단체로 세미나와 상담,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초교파적 비영리단체다.

▶문의: (408)472-4988 우남수 목사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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