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을 역사로 남기고 싶었다"
한인 최경락씨 우체국 소인 승인받아
이달말까지 글렌데일서 받을 수 있어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을 형상화한 우체국 소인이 공개됐다.
4일부터 선보인 특별 소인은 글렌데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 날짜(7월 30일)와 소녀상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 특별 소인은 한인 최경락(69·아케디아)씨가 1달 전, 연방 우정국에 신청서를 넣어 승인받은 '추모와 위로'의 증거품이다. 특별 소인은 글렌데일 중앙우체국에서 이달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나름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다"는 최씨는 "소녀상 제막식이 역사적인 행사였던 만큼, 그 행사 자체를 도장으로 찍어 남기는 것도 역사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특별 소인 신청 이유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특별 소인은 ▶글렌데일 중앙우체국(311 E. Broadway, Glendale, 91209)에 방문하거나▶우표를 붙인 편지(최대 50개)를 한 사이즈 큰 봉투에 넣어, 글렌데일 중앙우체국에 보내 소인을 요청하면 된다.
특별 소인 신청시엔, 겉봉투에 'attention to Peace Monument Station'라고 적으면 된다.
▶문의:(626)445-0667 최경락씨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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