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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 라틴아메리카 장애인협·비전 시각장애인 센터 동참

한인-타 커뮤니티 장애인들 교류의 장으로
2011년후 3년 연속 참가
걸으며 하모니카 연주도

한인 커뮤니티 최대 마라톤 자선행사인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이 장애인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장애인협회(UDLA)와 비전 시각장애인 센터는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참가다.

이 두 단체는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재단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 행사가 다른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벤 헤르난데즈 회장은 "올해 휠체어를 타고 참가하는 이들과 한인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 합해 100여 명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UDLA와 함께 사랑 나누기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라틴 커뮤니티 장애인들이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비전 시각장애인 센터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자원봉사자까지 합해 50~6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센터 측은 센터에서 운영중인 재활 교실 '비전 하모닉스' 회원들이 이날 행사 때 함께 걸으면서 하모니카 공연도 준비한다.

추영수 목사는 "의미가 너무 좋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한인 및 주류 사회에 시각 장애인들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이번 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센터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극장 앞에서 시작하며 맥아더 파크를 돌아 다시 윌턴극장으로 오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며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완주 기념 메달을 받는 것은 물론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2장 등 다채로운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문의: (213) 368-2607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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