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성인병과 모관운동

강기성의 한방사랑

성인병 발병 원인의 대부분은 혈관의 노화에 따른 혈액순환 장애라 할 수 있다. 혈관이 무르게 되어 경색증세가 생기면 심장병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고지혈증, 암 등 수많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성인병은 쉽사리 생기지 않는다. 한의학은 예로부터 안마와 도인행공, 부항 등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요법이 발달되어 왔다. 근래에는 경락신전술과 경락지압 등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탁월한 요법이 운용되고 있다. 가령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서 뻐근하고 아플 때 한의학에서는 나쁜기가 뭉쳐 있다고 말하고 서양의학에서는 유산이 뭉쳐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나쁜 기의 정체는 유산 등의 여러 가지 불완전 연소 물질인 셈이다. 이같은 증세의 원인은 혈관이 수축되어 탁한 피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여 신선한 피의 순환에 장애가 일어난 탓이다. 산소가 부족하게 되므로서 불완전 연소 현상이 발생하여 산성 물질을 발생케 하고 그 결과 혈관 수축이 가속화 되는 것이다. 혈관 수축이 가속화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 중에 니시의학의 모관운동이 있다. 모관운동이란 혈액순환의 원동력인 모세혈관 발현운동의 준말이다. 생체에는 51억 가닥의 모세혈관이 있어 전신에 400조나 되는 세포에 영양을 보내고 있는데 이 중 70%에 해당하는 35억 가닥이 팔과 다리에 분포되어 있다. 모관운동은 바닥에 반드시 누워 8cm 정도 높이의 베개를 목에 베고 되도록 손발을 수직으로 높이 올리고 발바닥을 수평으로 한 뒤 손가락은 가볍게 편 다음 2분 동안 미진동을 주는 운동이다. 아침 저녁 2회가 바람직하며 한번에 2분이 힘이 들 경우 몇 차례 쉬었다 해도 무방하다.
모관운동은 심장병,고혈압 이외에 신장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팔다리가 붓는 것에는 뚜렷한 효과가 있다. 또 손가락 발가락이 시리고 저린 말초혈관 순환장해나 손가락 발가락이 썩어들어가는 회저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또 손을 베어 피가 날 때 냅킨이나 붕대로 피가 튀지 않게 감고 손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서 미진동하면 신선한 피가 환부로 보내어져 환부의 지각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모세혈관의 루제씨 세포에 자극을 주어 환부의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혈류가 차단되므로 세균이 번식할 수 없어서 화농하지 않고 낫는다. 필자가 지난 1995년 한인 라디오방송 개국 초부터 5년 동안 한방건강상담을 하며 거의 매주 모관운동의 장점을 전달했다. 당시 수 많은 분들이 이 운동의 효험을 경험한 검증된 방법이니 독자 여러분도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