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가입 시작하는 오바마 케어 극빈자 소득 100~400%면 정부 보조 [Health Care Reform]
중앙시니어센터 세미나에 100여명 몰려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가 오는 10월 1일 건강보험 가입 시작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개최한 ‘오바마 케어’ 세미나에서 대니얼 김 회계사는 이같이 설명했다. 김 회계사는 또 “시민권이 없어 메디케이드를 못 받던 영주권자들도 총소득이 FPL 100% 이하면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기준으로 1인은 연소득이 1만1490달러(FPL 100%)에서 4만5960달러(400%) 사이, 4인 가족은 2만3550달러에서 9만4200달러 사이면 정보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센터의 이날 행사는 내년 오바마 케어 시행을 앞두고 숙지가 안돼 애매모호한 ‘오바마 케어’에 대해 알아보려는 한인들로 붐볐다.
노동절 연휴에도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강사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초청 강사인 권 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CMS) 아태 담당 홍보관과 대니얼 김 공인회계사, 조지영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 등 3명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바마 케어가 한인들에게 미칠 영향을 비롯해 영주권자를 포함한 미국 거주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 등을 소개했다. 또 정부에서 운영하는 여러 보험 거래소에 대한 정보도 한국어 자료를 통해 제공했다.
권 앤 홍보관은 “오바마 케어 시행 후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정부가 나서서 전국민 건강보험 가입을 권장,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성별, 혹은 병력에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또 소득에 따른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공개 가입을 앞두고 꼭 알아야 할 사항, 남은 기간 준비해야 할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투데이/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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