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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환자 받는 의사 늘었다

2007~2011년 사이 33% 증가
연방의회서 의사들 불만 논의

USA투데이는 연방 건강서비스국 발표를 인용 메디케어 시스템 신규 참여 의사 수가 지난 2007년~2011년 사이 약 33% 증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로 인해 메디케어 환자를 신규로 받는 의사 수가 민간보험 소지자를 새로 받는 의사 수를 능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메디케어 환자 기피 의사가 늘어 메디케어 환자들이 의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통설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2007년의 경우 약 92만5000명의 의사가 메디케어 환자 관련 의료비를 청구했다. 이 숫자는 2011년 들어 125만 명으로 증가했다.

건강서비스국 발표는 의료비 지불과 청구 방식과 관련 의사들이 메디케어에 대해 품고 있는 불만에 대한 논의가 연방의회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메디케어서비스센터 조나단 블룸 부행정관은 "건강서비스국 보고서는 메디케어의 효용성에 대해 질문하는 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메디케어 관련 기사에서 메디케어 시스템에서 빠져나가는 의사 수가 2009년엔 3700명이었지만 2012년엔 약 9500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건강서비스국 보고서는 메디케어 시스템에서 떠나는 기존 의사 수가 증가했지만 메디케어 시스템 신규 참여 의사 수는 그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노인 장애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메디케어권리센터' 조 베이커 회장도 "우리가 접하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내과의를 찾는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며 메디케어 환자를 기피하는 의사들은 다른 보험환자들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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