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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렛츠무브…"비만 막자"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뛴다

3가 초등학교·코헹가 초등학교
라이즈 고향 중학·김영옥 중학교
남가주 한국학원 윌셔 한국학교
글로벌 어린이 재단 LA지부 동참

이번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하나 돼 뛴다.

LA 지역 3가 초등학교(교장 수지 오)와 코헹가 초등학교(교장 헬렌 유), 라이즈 고향 중학교(교장 엘리자 김), 김영옥 아카데미(교장 에드워드 콜라시온), 남가주 한국학원 윌셔 한국학교(교장 양연숙), 그리고 어린이 관련 단체인 글로벌 어린이 재단 LA지부(회장 김선숙)이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꿀맛같은 주말 잠을 포기하고 신체 단련을 위해 한인타운으로 나와 함께 뛰는 것이다.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한껏 신이 나 학생들과 함께 거리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영부인 미셸 오바마 주도 아동비만 방지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캠페인의 일환인 만큼 학생들의 참여는 더욱 의미가 크다. 학생들에게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정신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은 "지난 1970년대에 비해 비만 학생이 3배나 늘었고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 TV 시청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며 "아이들에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헹가 초등학교 헬렌 유 교장도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 측에서 아이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돕는 자선단체인 글로벌 어린이 재단 김선숙 LA지부 회장 역시 "3년 연속 참가인데 올해도 변함없이 커뮤니티와 온정을 함께 나누겠다"며 "또, 올해는 '렛츠무브' 캠페인과 함께 해 더욱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오는 9월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 극장 앞에서 시작된다. 1인당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이 주어진다.

▶문의: (213) 368-2607·2630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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