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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화랑 리오클럽. 갈보리 믿음교회 '달리는 온정'

자원봉사도 선뜻

오는 9월14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한인 단체 및 교회의 참가가 줄을 잇고 있다.

남가주 지역 9개 마라톤 동호회,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소, 대한항공, 방주교회 등 뿐만 아니라 갈보리 믿음교회와 청소년 봉사단체 '화랑 리오클럽'도 함께 뛰며 온정을 나눈다.

화랑 라이온스 클럽(회장 세라 박) 산하 청소년 단체인 화랑 리오클럽은 지난 2007년 설립돼 그간 나무심기, 시각장애인 및 홈리스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청소년들에게 리더십과 더불어 사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화랑 리오클럽 소속 중고생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마라톤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세라 박 회장은 "커뮤니티 행사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리더십 경험 제공은 물론 한인사회와 친밀감을 쌓게 해줄 수 있다"며 "지난해에는 행사 진행만 도왔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직접 마라톤도 뛰고 자원봉사 활동도 한다"고 설명했다.

갈보리 믿음교회도 뜻깊은 커뮤니티 행사에 빠질 수 없다.

강진웅 목사는 "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뛰기 힘드신 노인 분들이 뛰고는 싶지만 참가비가 부담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20달러를 내주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단체 해피빌리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은 내달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극장 앞에서 출발한다.

▶참가문의: (213) 368-2607

글·사진=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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