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개 독감 바이러스 유행

애완견 공원(dog park) 이용시 주의요

몽고메리 카운티 애완견 공원(dog park)을 중심으로 개 독감(canine influenza) 바이러스가 유행, 애완견 소유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카운티 공원당국은 최근 애완견 공원을 찾은 애완견 가운데 6마리가 독감에 감염, 2마리가 앓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개 독감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나 감염된 물건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옮겨진다면서 애완견 소유주들은 감염된 개를 격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CDC는 밝혔다.

CDC는 그러나 개 독감이 사람에게 전염된 경우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개 독감에 감염되면 일부 개들은 아예 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일부는 폐렴으로 시작해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공원 당국은 이에 따라 애완견 소유주나 개 공원을 방문한 이들은 자신의 애완견이 기침 또는 콧물이 흐르거나 열이 있는 경우 반드시 수의사를 찾아 검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