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보험협회, 에이전트 대상 세미나…"오바마케어 상품 판매 정보도 제공"
29일 한식당 소향서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개혁(오바마케어)에 따른 변화 속에 보험 에이전트가 어떻게 판매를 진행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보험협회는 오는 29일 LA한인타운내 한식당 소향의 뱅큇룸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7시까지 연례 믹서 이벤트를 연다. 이는 한인 보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는 정기 행사로, 대형 보험사의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한인 보험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기도 하는 자리이다.
보험협회의 데이비드 송 회장은 "한인 보험업계 안에서는 물론 대형 보험사와 생산적인 관계를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 보험 에이전트들이 참석해 좋은 정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첫 순서로 마련된 세미나에 있다. '오바마케어 보험 거래소를 통해 어떻게 보험을 판매할 수 있나' 하는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오바마케어로 각 주정부는 주민들이 건강보험을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소를 설립하는 데, 이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보험 상품을 취급하려면 보험 에이전트는 주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 세미나의 강사로 나서는 수잔 한 부회장은 "거래소 측에서 보험 에이전트에 대한 판매 인허가를 9월 이후 해 줄 예정이라 아직까지 거래소 상품 판매에 대한 보험업계의 마케팅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라며 "세미나에서는 이 상품들을 팔기 위해 보험 전문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213)598-4270
글·사진=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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